근로장려금대상에 들어가는지 궁금해서 홈택스 모의계산을 직접 돌려본 적이 있는데, 소득 구간이 10만원만 달라져도 지급액이 수십만원씩 바뀌는 걸 보고 꽤 놀랐다.
이 글은 2025년 소득을 기준으로 2026년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려는 단독가구, 홑벌이가구, 맞벌이가구 독자를 위해 소득과 재산 기준부터 기한후신청 가능 여부까지 정리한 글이다.
국세청이 2026년 발표한 기준으로 최대 지급액은 가구 유형에 따라 165만원에서 330만원까지 차이가 나고, 정기신청을 놓쳤어도 12월 1일까지는 기한후신청으로 95%를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은 근로소득뿐 아니라 사업소득, 종교인소득까지 폭넓게 포괄하는 제도라 프리랜서나 배달 라이더처럼 고용형태가 불안정한 사람도 조건만 맞으면 받을 수 있다. 아래에서 소득과 재산 기준을 하나씩 구체적으로 짚어보자.
근로장려금대상 소득 기준, 나도 해당될까
단독가구는 2200만원, 홑벌이가구는 3200만원, 맞벌이가구는 4400만원 미만이면 소득 요건을 충족한다.
국세청이 2026년 4월 공고한 2025년 귀속 근로·자녀장려금 기준에 따르면 근로소득, 사업소득, 종교인소득이 있는 가구가 근로장려금대상이 되며, 여기에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까지 합산한 총소득으로 심사한다.
맞벌이가구 기준은 기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상향됐는데, 부부 중 한쪽이라도 총급여 300만원 이상을 벌어야 맞벌이로 인정된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다.
| 가구 유형 | 연간 총소득 기준(미만) |
|---|---|
| 단독가구 | 2,200만원 |
| 홑벌이가구 | 3,200만원 |
| 맞벌이가구 | 4,400만원 |
다음 요건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근로장려금대상에서 제외되니 신청 전에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 2025년 12월 31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경우(단, 배우자가 대한민국 국적자이거나 영주권자인 외국인은 신청 가능)
-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사업을 영위하는 가구원이 있는 경우
- 다른 거주자의 부양자녀로 등록돼 있는 경우
- 해당 연도 중 전문직 사업자로 일정 수준 이상의 종합소득을 신고한 경우
예를 들어 단독가구 근로소득자가 세전 월 150만원씩 12개월을 일했다면 연간 총급여는 1800만원으로 2200만원 기준을 넘지 않으므로 근로장려금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같은 금액이라도 아르바이트 소득과 사업소득을 함께 신고했다면 소득 산정 방식이 달라 총소득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니, 홈택스 모의계산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재산 기준은 어떻게 되고 감액 기준은 뭘까
가구원 전체 재산이 2억4000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1억7000만원부터는 산정액의 50%만 지급된다.
재산에는 주택, 토지, 자동차, 예금은 물론 전세보증금도 포함되며 부채는 차감하지 않는다. 모의계산을 돌려보면 소득 기준은 통과했는데 전세보증금이 재산에 들어가는 걸 몰라서 뒤늦게 재산 기준에 걸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부모와 같은 주소에 1세대를 이루고 있다면 부모 재산까지 합산되니, 독립 세대 요건을 갖췄는지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 재산 합계액 | 지급 비율 |
|---|---|
| 1억7000만원 미만 | 100% |
| 1억7000만원 이상 ~ 2억4000만원 미만 | 50% |
| 2억4000만원 이상 | 지급 대상 제외 |
재산 산정 시 포함되는 항목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다.
- 주택 및 건물: 기준시가로 평가
- 토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 승용차: 사용연수를 반영한 시가표준액(단, 일부 소형·영업용 차량은 제외)
- 전세보증금 및 임차보증금: 보증금 전액을 재산으로 산정
- 예금, 적금, 주식, 보험료 납입액: 가구원 전체 합산액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한 나머지
예를 들어 전세보증금 1억2000만원짜리 집에 거주하면서 예금 3000만원, 소형 승용차 한 대를 보유한 홑벌이가구라면 재산 합계가 1억7000만원을 밑돌아 산정액 100%를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같은 조건에서 전세보증금이 2억원이라면 재산 구간이 바뀌어 지급액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니, 이사나 전세 계약 갱신을 앞두고 있다면 보증금 규모도 함께 따져보는 게 좋다.
가구 유형별 지급액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 165만원, 홑벌이가구 285만원, 맞벌이가구 330만원이다.
지급액은 소득이 적다고 무조건 많이 받는 구조가 아니다. 소득이 늘수록 지급액도 늘어나는 점증구간, 최대 지급액이 유지되는 평탄구간, 다시 소득이 늘수록 지급액이 줄어드는 점감구간으로 나뉜다.
단독가구는 연소득 400만원에서 900만원 구간에서 최대 지급액을 받고, 맞벌이가구는 800만원에서 1700만원 구간에서 최대 지급액을 받는 식으로 가구 유형마다 평탄구간 위치가 다르다.
| 가구 유형 | 점증구간 | 평탄구간(최대지급) | 점감구간 |
|---|---|---|---|
| 단독가구 | ~400만원 | 400만~900만원 | 900만~2200만원 |
| 홑벌이가구 | ~900만원 | 900만~1400만원 | 1400만~3200만원 |
| 맞벌이가구 | ~800만원 | 800만~1700만원 | 1700만~4400만원 |
이 표를 참고하면 같은 평탄구간 안에 있는 두 가구라도 재산 기준이나 부양가족 수에 따라 실제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는 근로장려금과 별도로 자녀장려금을 자녀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함께 받을 수 있으니 신청 시 두 제도를 모두 확인하는 게 좋다.
정기신청 놓쳤다면 기한후신청 지금 해도 될까
2026년 10월 현재도 12월 1일까지는 기한후신청으로 신청할 수 있고 정상 지급액의 95%를 받는다.
2025년 귀속분 정기신청은 2026년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접수했고 지급은 8월 27일에 이뤄졌다. 이 기간을 놓쳤다고 끝난 게 아니라 기한후신청 절차로 넘어가면 된다.
기한후신청은 접수일 기준 최대 4개월 이내에 심사와 지급이 진행되며, 정기신청 대비 5% 감액된다는 점만 빼면 자격 기준과 신청 방법은 동일하다.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라면 전년도 소득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미리 신청하는 반기신청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반기신청을 하면 정기신청보다 앞서 일부 금액을 먼저 받을 수 있지만,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있는 가구는 이용할 수 없고 정기신청으로만 접수해야 한다.
기한후신청 기한인 12월 1일을 넘기면 그해 귀속분은 더 이상 신청할 수 없고 다음 해 정기신청 시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또한 소득이나 재산을 허위로 신고해 지급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최대 5년간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서류와 계좌 정보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근로장려금 신청 방법과 확인은 어디서 하나
홈택스 홈페이지, 손택스 앱, 세무서 방문이나 전화(국번없이 1566-3636)로 신청할 수 있다.
- 홈택스 ‘장려금 모의계산’으로 예상 지급액을 먼저 확인한다
-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 로그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한다
- 국세청에서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ARS 자동응답전화로 간편신청도 가능하다
- 신청 후에는 홈택스 ‘심사진행상황 조회’ 메뉴에서 진행 상태를 확인한다
| 신청 방법 | 특징 |
|---|---|
| 홈택스 웹사이트 | PC에서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신청, 모의계산 병행 가능 |
| 손택스 앱 | 모바일에서 간편인증으로 신청, 심사 알림 수신 편리 |
| ARS 전화(1544-9944) |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만 가능, 본인확인 후 간편신청 |
| 세무서 방문 | 신분증 지참, 서면 신청서 작성 후 제출 |
신청할 때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서 지급이 지연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으니, 제출 전에 계좌번호와 예금주명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다. 압류 걱정이 있다면 압류방지 전용 계좌로도 수령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부업으로 소득을 늘리는 중이라면 근로장려금대상 소득 기준을 넘기지 않는지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 부수입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은 유튜브 쇼핑 쇼츠 만드는 방법 글에서 참고할 수 있다.
2026년 세제개편으로 앞으로 뭐가 달라질까
정부 세제개편안대로라면 단독가구 상한이 16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 구분 | 현행 | 개편안(검토 중) |
|---|---|---|
| 단독가구 최대지급액 | 165만원 | 180만원 |
| 홑벌이가구 최대지급액 | 285만원 | 300만원대 |
| 맞벌이가구 최대지급액 | 330만원 | 350만원대 |
개편안에는 최대 지급액 인상 외에도 재산 기준 완화, 점감구간 소득 상한 상향 등이 함께 논의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위 수치는 확정된 값이 아니라 세제개편안 논의 단계의 참고치이므로, 실제 적용 여부와 금액은 연말 국회 통과 결과와 국세청 공고를 통해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 개편안은 아직 국회 심의 과정에 있는 내용으로, 확정되더라도 올해 신청분이 아니라 다음 귀속연도 신청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근로장려금을 받으면 그 돈을 어떻게 굴릴지 고민될 수 있는데, 저축 계획을 세운다면 고금리 적금 조건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부업 소득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부업 수익화 단계별 정리도 함께 참고할 만하다.
확인한 출처
자주 묻는 질문
근로장려금대상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홈택스나 손택스 앱의 ‘장려금 모의계산’ 메뉴에 소득과 재산 정보를 입력하면 대상 여부와 예상 지급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기한후신청하면 얼마나 깎이나요
기한후신청은 정상 지급액에서 5%를 감액한 95%만 지급되며, 신청일 기준 최대 4개월 이내에 심사와 지급이 이루어진다.
사업소득자도 반기신청이 가능한가요
아니다. 반기신청은 근로소득만 있는 가구만 해당되고, 사업소득이나 종교인소득이 있는 가구는 정기신청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맞벌이가구 소득 기준은 왜 올랐나요
정부가 저소득 가구 지원을 확대하면서 맞벌이가구 소득 기준을 기존 3800만원에서 4400만원으로 상향했기 때문이다.
근로장려금대상 조건을 하나씩 따져보면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소득과 재산 기준부터 차근차근 확인하고, 정기신청 시기를 놓쳤다면 기한후신청 마감일을 달력에 적어두자.
여러분은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 준비를 끝내셨나요. 아직 확인 못 한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출처: Editlab, https://editlab.luv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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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Editlab 편집부 · 발행 전 자동 점검(중복·형식·규칙) · 정정 요청 · Google 검색에서 이 매체를 우선 출처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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